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복지와 한의학의 연계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김포시한의사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장애인 등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사, 한의사가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선희)는 지난해부터 복지포럼을 통해 복지와 한의약의 접목을 논의했으며 올 3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추진을 보류하다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서비스를 본격 추진게 됐다.
김포시는 서비스 대상자 선발과 모니터링, 사회복지협의회는 한의사와 동행 방문해 욕구 조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의사회는 한방 진료 및 재활운동 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거동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의 노인과 장애인 중 근골격계와 신경질환 치료가 시급한 36명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방문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거동이 어려운 분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로더욱 힘든 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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