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택지개발 사업 등으로 새롭게 도심지역으로 형성된 시 동부지역인 송산동에 대기오염 자동측정소 신규 설치사업을 10월 22일 완료했다.
시는 올해 총 1억9천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3월부터‘대기오염측정망 신규 설치사업’계획을 수립하고 4월에는 대기오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측정소 설치 위치를 선정하였으며, 6월에는‘대기오염측정망 설치계획’결정․고시 하였다.
측정소 설치장소는 민락동 886 녹지지역으로 민락2지구 내‘푸른마당 근린공원’인근에 위치하며, 7월 3일 측정소 설치 후 약 3개월간의 측정 장비 등가성평가와 시험가동을 실시하였다.
오는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측정 데이터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전송하여 경기도대기환경정보서비스와 에어코리아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대기오염 측정소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 6개 대기오염 항목과 △풍향 △풍속 △습도 △온도 등의 기상 항목을 24시간 자동 측정하여, 미세먼지와 오존경보제 시행 및 대기질 개선 대책 등 환경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의정부1동 주민센터와 의정부동에 소재한 경기도건설본부 옥상에 2개소의 대기오염 측정소가 있으며,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총 3개소의 측정소를 운영하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 동부지역 측정소 신설 사업 완료를 통해 서쪽 지역에 편중되었던 대기오염측정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모든 주민에게 근접거리에서 측정된 정확한 대기오염도를 알리는 공개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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