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안전한 보육, 신뢰받는 보육,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집단 식중독 등 안전사고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함에 따라 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어 의정부시는 영유아의 심신을 보호하고 건전하게 보육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부모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어린이집은 보육실, 공동 놀이실 등 별도로 구획된 공간에 CCTV 1대 이상 설치, 보육 시간 필수 녹화 여부, 영상정보 60일 이상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낮잠 시간과 급식 시간에 CCTV 영상을 집중 점검해 영유아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는지, 내부관리계획에 따라 CCTV가 적정하게 운영되는지, 지정된 관리자가 제한적으로 접근하고 관리대장을 작성하는지, 사각지대가 있는지, CCTV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녹음기능이 삭제되어 있는지, CCTV를 아동 안전사고 예방 장치라는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되는지를 점검해 보육아동의 안전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가제 대상 어린이집에 대상으로 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컨설턴트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도형 보육(합동)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육 과정 및 환경,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분야의 4개 평가 영역에 근거해 보육서비스 질과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학부모들이 합리적으로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아동의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2인 1조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은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 관리 등 운영 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참여 기회 확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신뢰도를 높이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 보호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에 따른 어린이집 방역 조치 및 감염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암동 및 녹양동 주변 확진자 다수 발생 당시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코로나 확산 관련 상황의 심각성을 어린이집과 공유하여 긴급보육 외에 가정 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급적 등원을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 요청했다. 또한, 접촉자가 발생한 일부 어린이집은 신속한 대응으로 일시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방역 및 감염예방 이행사항을 숙지 및 재점검 하도록 조치하여 보육 안전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아울러 어린이집은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망을 구축해 비상상황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는지,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건강관리 책임자를 지정하여 매일 발열 체크 진행 및 소독·환기 등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지, 보육활동 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는지 등의 여부를 집중 확인하여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어린이집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개선하여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