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홍성의 ‘홍성홍산마늘연구회’가 국무총리상인 대상의 쾌거를 이루며 전국 최고품질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9개 농산물 생산 단지는 1차 서면심사(40%)와 2차 발표심사(60%)를 합산해 최종 선발됐으며, 국내 육성품종 ‘홍산마늘’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홍성홍산마늘연구회가 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홍성군 홍산마늘연구회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홍산마늘의 초록색 반점(기능성 성분)을 장점으로 적극 부각시켜 홍성군을 넘어 전국 확대보급에 기여하였으며, 또한 지자체와 유통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 유통시스템을 구축 전국 롯데마트 등 대형마켓에 납품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균일한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 재배력과 전용비닐을 제작해 배부하였으며, 우량 씨마늘(단구) 10톤을 생산하여 전국으로 확대보급한 부분도 높게 평가 받았다.
홍산마늘연구회 이성준 회장은 “현재 국내 마늘재배 면적의 80% 이상이 외래종입니다. 대한민국 농업인이 국산품종인 홍산마늘을 재배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홍산마늘을 찾고 먹는 그 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홍성군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홍산마늘 가공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하는 등 안정적 판로를 지원,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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