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박형준 시장,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접견… 시 자원순환분야 선도 정책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박형준 시장은 어제(25일) 오후 6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만나 부산시 자원순환 분야 선도 정책의 국제사회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기후변화·환경오염·생물다양성 등 유엔의 환경 이슈를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1972년 설립됐다. 잉거 안데르센 총장은 어제(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어지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INC-5’은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5차례의 협상회의를 통해 2024년 말까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협약의 성안이 목적인 마지막 회의다.
박 시장은 안데르센 총장에게 시가 추진하는 자원 재활용, 수소 경제 등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박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순환경제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사업, 전국 유일의 플라스틱 연구단지인 자원순환(post-플라스틱)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세계적(글로벌)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사업처럼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정책이 전 세계에 더욱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먼저 'INC-5' 회의 개최를 위한 부산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회의 참석자들이 모두 부산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라며, “부산시의 환경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유엔환경계획(UNEP)과 부산시가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우리 부산의 선도적인 노력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유엔환경계획(UNEP)간 소통과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