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 멕시코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멕시코 북부 도시 치와와에서 혁신, 클러스터, 경쟁력, 공급망 이전 일명 "니어쇼어링" 등의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 TCI 네트워크 컨퍼런스가 개막됐다.
"협업의 미래: 클러스터를 통한 AI와 인간의 진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80여 개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 지능(AI)과 혁신 기술이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한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치와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공공 정책과 파트너십을 개발하기 위한 이번 전 세계 토론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
메리트 다니엘 닐슨(Merete Daniel Nielsen) TCI 사장은 EFE에 전 세계 과제 해결을 위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동 행동 메커니즘인 클러스터(공동의 활동을 하는 기업들의 집단)의 역할을 부각했다.
그녀는 "협업이라는 주제는 매우 중요하며 많은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개념은 우리가 더 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업해야 하는 사명 추진에 초점을 맞춘 (본 전 세계 컨퍼런스의) 기본 아이디어를 진정으로 형성한다"고 말했다.
연사들에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경제학자 마리아나 마주카토(Mariana Mazzucato)와 기술 및 투자 전문가 레베카 황(Rebeca Hwang)이 들어 있다.
혁신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마주카토는 정부가 규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기술 개발의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레베카 황은 기술 생태계 조성과 산업 클러스터 강화를 위해 AI를 적용했던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루이스 올리버 토레스(Luis Oliver Torres) 치와와주 경제개발국장은 이번 행사가 치와와주가 어떻게 민간, 학계, 정부 부문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멕시코 북부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의 선두주자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으며, TCI 네트워크 컨퍼런스는 일자리 창출과 전 세계 생산성 제고를 위한 이러한 생태계의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이와 같은 행사들은 국제 경쟁력 측면에서 멕시코 북부 지역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전 세계 TCI 컨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제 전환의 자동화,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클러스터 개발, 혁신을 견인하는 공공 정책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