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저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은 1일 평균 5,000명, ‘21년(1,095천명), ’22년(1,427천명), ‘23년(1,544천명), ’24년(1,056천명),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다.
세계유산본부는 성산일출봉의 기암괴석 등 아름다운 풍광에 더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성산일출봉 중턱 2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활용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동물 형상과 문구를 조성했으며, 심층적인 지역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홍보관도 재정비했다.
넓은 초지의 풀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용, 소, 말, 개, 돌하르방 형상과 문구* 등을 제작했다. 그 모습은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내려다봐야 온전히 감상할 수 있어, 등반의 묘미를 더한다. * 용, 소, 말, 개, 돌하르방, 한반도 지도, 문구(혼저옵서예!, WELCOME)
또한 ‘성산은 1박 2일 관광코스’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재정비해 성산일출봉뿐만 아니라 인근 오조리와 우도를 연계해 진면목을 체험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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