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9월 1일 시작…중기 6000곳 제품 할인 판매235곳 유통채널서 최대 80% 할인…오프라인 판매전 ‘상생소비복권’ 첫 도입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외 주요 235곳의 유통채널에 6000여 개사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이 참여하는 최대 80% 할인 판매전이 열린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한 전국적인 특별판매전, 대기업·벤처기업 등 민간이 추진하는 상생협력 이벤트도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전국민 상생소비 캠페인 ‘7일간의 동행축제’의 주요 특별판매전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동행축제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며 대기업과 유통업계, 소상공인·중소기업 협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매장 등 유통채널 235곳에서 6000개 이상의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이 진행된다.
우선 온라인 유통채널 171곳이 참여한다. 국내·외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상품 6000개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전이 이뤄진다.
G마켓·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66곳에서는 5000개 제품 판매가 진행된다. 최근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해 200여 개 제품 판매전에 나선다.
TV홈쇼핑·T커머스 특별방송에도 120여 개 제품이 참여해 TV를 통해 동행축제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판매상품은 중기유통센터, 소진공, 민간 유통사 등이 상품의 우수성 및 상품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그동안 제품이 우수해도 판로 기회가 부족해 알려지지 않았던 우수 제품 중심으로 선정했다.
오프라인 채널 64곳도 동참한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판매전에는 ‘상생소비복권’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상생소비복권은 특정 장소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모두 참여대상이다.
전국 곳곳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64곳에서도 동행축제 특별판매전 등을 개최한다.
전국 대형마트 12곳, 백화점 8곳, 아울렛 5곳 등 대형 유통매장은 중소기업 제품 특별기획전 등을 추진하고 구매고객에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도 기존 면세가에서 추가로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기간 중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고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동행축제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경품추첨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29일에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지역축제, 문화공연 등과 연계한 지역별 소상공인·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도 전국에서 열린다.
한강달빛야시장과 연계한 판매전은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이천도자기축제와 연계한 판매전은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도 2일 무주 ‘반딧불축제’, 4일 괴산 ‘고추축제’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기업·벤처기업 등의 상생협력 판매촉진 이벤트도 마련된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티켓을, CGV에서는 동행축제 온라인 판매전 구매고객에 영화 3000원 할인권과 콤보 2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7일간의 동행축제’와 관련된 특별판매전 및 행사에 대해서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ksale.org),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우리 경제에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상생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올해 행사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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