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재규)가 지난 3일 오후 4시 새롬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홍성국 국회의원, 김현옥‧김효숙 시의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3년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을 공유하고 온라인 사전투표를 통해 주민생활과 관련한 최종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새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부터 숙의 토론 과정을 거쳐 2023년 새롬·나성동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을 발굴, 이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해 투표대상자 361명 중 317명이 참여하며 87.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새롬동 사업 우선순위 결과는 마을계획사업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새롬동 장군산 한바퀴 등 5건이, 주민제안사업은 ▲장군산 둘레길 등 흙먼지털이기 설치 ▲새롬동 꽃길조성 등 8건이 선정됐다.
나성동 투표결과는 마을계획사업 ▲나릿재 장터 ▲빛가람 수변공원 주민 버스킹 한마당 등 2건과 주민제안사업 ▲스마트 그늘막 설치 ▲나성동 복컴 꽃길 조성 등 8건으로 우선순위가 확정됐다.
새롬동은 사업이행가능 여부를 검토해 예산 배분액에 따라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재규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현안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많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하였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선정된 마을 의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에너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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