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전지훈련 종목다변화에 기여하게 될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를 11월 1일 개관했다.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사업에 2017년 9월 선정된 후 2019년 4월 건립 공사 착공하여 65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5억원)을 들여 조성한 생활체육시설이다.
연면적은 1,983㎡(약 600평)로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주요 시설로는 실내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이 있다.
특히 빗물을 화장실 및 옥외수도 용수로 사용하는 77톤 규모의 빗물재활용 시설과 1일 200k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친환경 국민체육센터로 조성하였다.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으며, 2층 헬스장은 사이클 등 22종 31대를 배치하였다.
1층 다목적실은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실내체육관에는 농구 등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전지훈련 종목다변화에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11월 준공되었지만 코로나19로 개방이 연기되어 오다가 최근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비로소 개관하게 되었다.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장소로 활용한 이후 11월 9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일(월요일 제외) 06~22시, 주말 06~18시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회가 확대되고 전지훈련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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