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미정)는 지난 2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다문화 여성과 행복한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행복한 고추장 담그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가 신청한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총 3회로 계획된 프로그램 중 첫 회는 지난 6월에 실시했으며, 이번 회에서는 다문화 여성 7명이 참가하였으며, 고추장 담그기 멘토 및 봉사자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가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 날 고추장담그기 체험 전 청사 환기 및 소독, 참가자들의 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고추장의 일부는 다문화 가정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희망드림냉장고에 전달된다.
정미정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나라에 정착한 다문화 여성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장의 맛을 알리고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해 기쁘다”고 말했다.
임영석 중앙동장은 “직접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 장을 만드는 방법을 습득하여 우리나라 문화를 좀 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한국에 정착한 지 20년이 정도다. 현재 직장에 다니지만 고추장 담그는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반차를 썼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의 전통장인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잘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은 한 번의 프로그램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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