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아베 총리, 건강문제로 전격 사임 표명7년 8개월간 독주 정권도 건강 문제, 즉 1차 집권기 때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을 이유
아베 총리가 건강 문제로 사임할 뜻을 표명했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자민당 임시 임원 회의에서 사의를 정식으로 표명했으며,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책임을 수행하기 어려워졌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은 아베 총리의 퇴임 시점에 관해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는 총리직 및 집권 자민당 총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사진제공▷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8개월 넘게 연속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19 대책 관련, 여론 비판이 커지면서 지지율이 재집권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아베 총리의 정치적 구심력도 약해진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7년 8개월간 독주 정권도 건강 문제, 즉 1차 집권기 때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을 이유로 전격 사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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