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7명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보급을 완료했다.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돕는 보행 보조기이다. 남해군에서는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47명의 어르신들에게 보급했다.
지원대상으로는 만 65세 이상 노인성질환(노인장기요양등급외자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WHO(세계보건기구)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인 남해군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공유 실버카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해읍 정류소 부근 2곳과 면행정복지센터에 공유 실버카 33대를 비치해 누구나 당일 대여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추후 남해군은 노인인구의 증가추세를 반영하여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보급대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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