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하절기 대비 농장‧유통 계란 안전성 검사- 동물위생시험소, 유해 잔류물질 69종‧식중독균 3종 검사 강화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관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를 대비해 세종시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담당 공무원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계란을 수거해 실시된다.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등 살충제 34종과 동물용 항생제 35종, 식중독 위해균 살모넬라 3종이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계란 출하를 중지하고 폐기 조치하며, 원인조사와 함께 잔류위반농장으로 지정해 규제검사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검사 이후로도 상시적으로 출하 전 노계와 신규 생산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9월부터 10월까지는 관내 유통 식용란에 대해 ▲살충제 34종 ▲항생제 17종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관내 산란계 농장 210건, 유통 53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농장 보유 및 유통 계란 안전성 검사를 비롯하여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에도 힘써 시민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계란이 공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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