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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 이상기후 대비 총력 지원

비가림시설과 자동배수·온도저감 설비 지원 및 화상병 대응 등 농업인 피해 최소화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7/20 [10:47]

천안시,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 이상기후 대비 총력 지원

비가림시설과 자동배수·온도저감 설비 지원 및 화상병 대응 등 농업인 피해 최소화
곽금미 | 입력 : 2021/07/20 [10:47]

천안시가 과수와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4월 과수 저온피해, 7~8월 장마철 호우피해에 따른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의 농업재해를 방지하고, 농업인의 기상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비가림시설, 자동배수 및 온도저감 설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포도 열매터짐, 하우스 침수 등 천안시 농업재해 현황은 총 2,950건 1,481ha에 달해 시는 지난해 4억8000만 원을 투입해 비가림 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8억 원으로 확대해 비가림시설 지원을 매년 늘리고 있다.

 

또 이상기후 대비 신규사업인 자동배수 및 온도저감 설비 지원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2억5000만 원 투입을 추진 중이다.

 

체계적이고 빠른 과수 화상병 대응을 위해서는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거점 방역소독시설을 2개소를 설치하고, 배와 사과 전체 과원을 대상으로 농가별 생석회 2만포(20kg)를 공급했다.

 

박재웅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으로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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