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뉴딜의 핵심과제인 그린리모델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KTX 서울역 지상2층맞이방(대합실)에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는 건물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리모델링 전·후 변화를 체감하는 반반하우스 전시, 그린리모델링 갤러리존,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체험존, 이벤트존 및 포토존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과 포용적 성장 견인의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이번 팝업하우스는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그린리모델링과 한국판뉴딜의 취지와 효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리모델링 반반하우스 전시는 노후주택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된 실내공간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미니 모델하우스로 이 곳을 찾은 시민들이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갤러리존에서는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의 핵심과제인 그린리모델링의 역할과 지원사업, 주거성능 향상 효과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다양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AR 체험존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고성능 건축 자재, 단열, 고효율 LED 조명 등 그린리모델링 10가지 핵심기술요소와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를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벤트 및 포토존에서는 우리집의 에너지 성능을 확인하는 그린레벨 테스트와 초록빛으로 꾸민 포토존 등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고성능 건축자재 실물전시, 열화상 카메라 사진 전시, 그린리모델링 홍보영상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그린리모델링의 다양한 효과에 대한 종합 체험이 가능하다.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그린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예약 등의 사전절차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각 전시 공간에는 해설사가 배치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그린레벨 테스트 및 AR체험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그립톡 등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팝업하우스는 건물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그린리모델링에 더 큰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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