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이끌 ‘ICT인재양성’ 올해 8개 과제 선정사물인터넷·블록체인·컴퓨팅시스템 등 8년간 해마다 8억 지원
혁신도약형 연구·학생창의자율연구 집중…석·박사급 약 320명 혜택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이끌 석·박사급 ICT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ICT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가 높은 유망 기술 분야(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 등)와 국내 기술 수준 향상이 시급한 분야(디지털콘텐츠, 블록체인 등)를 중심으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환경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뉴딜 시대를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의 신규 지원과제 8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국내 대학교의 유망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센터를 선정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ICT 분야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8개 과제는 사물인터넷(세종대학교), 블록체인(광주과학기술원), 컴퓨팅시스템(울산과학기술원), 디지털콘텐츠(아주대학교), 차세대통신/이동통신(경희대학교), 차세대통신/네트워크(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인하대학교), 양자정보통신(고려대학교)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대학이 첨단 ICT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창의·혁신적 연구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향후 최장 8년간 매년 8억 원 수준(1차년도 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패의 위험보다 도전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혁신도약형 연구’와 대학원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학생창의자율연구’를 적극 지원하며, 기업가 정신 교육과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기술 창업을 위한 도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그동안 1만 5800여 명의 ICT 산업 분야 고급인재(석·박사급)를 양성(ICT분야 석·박사 졸업인원의 약 11%)해 ICT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 5300여 건의 국내·외 특허등록 및 1만 2600여 건의 SCI 논문 창출, 480여 억 원의 기술이전 수입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이번 신규 과제 선정을 통해 320여 명의 학생이 새롭게 수혜 대상이 돼 디지털 뉴딜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이승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그동안 대학ICT연구센터에서 연구를 하던 학생들이 성장해 오늘날 디지털 뉴딜의 주역이 되고, 우리나라 ICT 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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