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자리 지키며 사람 중심의 회복 추구해야”제109차 ILO 총회 ‘일의 세계 정상회담’ 세션서 영상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기에 후행하는 고용의 특성을 생각하면 노동시장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지 모른다”며 “ILO와 함께 모든 나라가 일자리를 지키며 사람 중심의 회복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메인 행사로 열린 ‘일의 세계 정상회담(World of Work Summit)’ 세션에 영상으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백신이 보급되면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일자리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 대통령의 총회 참석은 1991년 한국의 ILO 가입 후 처음이다. 특히 4개 대륙 중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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