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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률 77.7%…3일 예약 마감

70~74세는 80.7%…개별 계약 AZ백신 5~6월 도입 차질 없이 완료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6/04 [07:14]

60세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률 77.7%…3일 예약 마감

70~74세는 80.7%…개별 계약 AZ백신 5~6월 도입 차질 없이 완료
곽금미 | 입력 : 2021/06/04 [07:14]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3일 0시 기준으로 60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자는 총 736만여 명(예약률 77.7%)이라고 밝혔다.

 

또한 70세 이상 74세의 예약률은 80.7%로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3일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접종예약을 마감한다.

 

이와 관련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까지 예약을 못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잔량이 남아있는 경우 접종하실 수 있다”면서 “이후에는 전 국민 접종이 완료된 후에야 다시 접종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4일부터 잔여백신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이 이를 등록해 카카오나 네이버 앱을 통해 공개하고, 희망자가 직접 선택해 당일 예약을 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 대구시에서 운영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   ©

이는 잔여백신 발생과 접종 희망자의 연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의료기관과 접종 희망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앱을 활용한 잔여백신 당일 예약 또는 알림신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3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다만, 앱을 이용하기 어려운 60세 이상 연령층은 기존 방식과 같이 예외적으로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비명단에 이름을 등록해 잔여백신 발생 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권 2부본부장은 “3일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5만 3000회분이 공급됐다”면서 “백신 공급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일에는 상반기 마지막 물량인 87만 7000 회분이 공급될 예정으로, 당초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 회분이 공급될 계획이었으나 출하과정에서 1만 회분이 늘어나서 724만 회분이 최종 공급된다.

 

권 2부본부장은 “이로써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6월 도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게 됐다”며 “차례가 오면 망설이지 말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7일부터는 하루 평균 51만 명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고 계신다”면서 “우리 사회에 충분히 면역력이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실내 환기, 소독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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