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익숙한 클래식부터 영화음악까지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우리동네 해피클래식’연주회가 6월1일 부터 대덕구ㆍ유성구ㆍ중구ㆍ동구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올해 각 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6월과11월에 모두 8차례의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장기화된 코로나 19 상황에서 우울감과 피로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9년째로 접어든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평소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고정관념을 허물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고품격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각 구별로 동네 가까운 연주홀을 직접 찾아가 귀에 익숙한 곡들을 친근한 해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현악앙상블’의 G선상의 아리아와 비발디의‘여름’을 준비했다. 또한 따뜻한 음색으로 감동을 전해주는 클라리넷과 오보에의‘목관솔로’와 활기찬 선율로 희망을 선보이는 금관 5중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줄 예정이다.
무대 가까이서 연주를 듣다보면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음악으로 위로를 건네는‘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원도심에서 펼쳐지지만,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중간마다 전문 해설자가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여 한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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