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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사민정協, 열악한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환경개선 추진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5/14 [15:48]

아산시, 노사민정協, 열악한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환경개선 추진

곽금미 | 입력 : 2021/05/14 [15:48]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세현 시장)와 비정규직지원센터가 13일 아파트 고령근로자(경비원,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2021~2025) 및 실행계획을 수립해 ‘행복한 일터와 삶터를 책임지는 노동인권도시’를 정책비전으로 설정하고 ▲사각지대 노동인권 보호 ▲촘촘한 노동권익 증진 ▲든든한 사회안전망 강화 ▲상생의 노동 거버넌스 등 4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사각지대 취약계층노동자 보호의 일환으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고령근로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아파트 중 엄격한 심의를 통해 9개소를 선정해 휴게실 개선사업으로 냉·난방기설치, 도배장판, 창호교체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비정규직지원센터는 앞으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와 상생협약을 통해 사각지대 노동자인 아파트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의 고용불안과 부당한 대우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이창수 위원장은 앞으로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이 확산돼 보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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