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시내버스 방역사업’을 행정안전부에 신청, 사업승인과 함께 국비 7억 4천여만 원을 교부받아 6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다.
대전시 시내버스 방역사업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점을 두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기금, 특별교부세 등을 투입하여 그동안 시내버스 내의 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공개모집하여 시내버스 방역소독 등을 수행할 122명을 채용하여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되는 122명은 시내버스 기점지 19개소에 배치되며 6월 1일부터 9월말(예정)까지 4개월 동안 2개반(오전·오후)으로 편성되어 방역사업 및 방역지원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일모아시스템의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과 실업·폐업 등 위기 상황에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가정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 사업을 통해 시민이 항상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운행 후 기점지에 도착하는 985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매일 5회 이상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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