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 고추, 구기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당도 높은 수박도 있습니다.”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지난 4일 장평면 소재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에서 ‘청양 수박’ 첫 출하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30여 농가로 구성된 생산자조직은 알맞은 기온과 토양 여건, 높은 재배기술로 100여 일간 공들여 재배한 수박을 출하하면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기대했다.
농업인들은 수박밭 현장 심사와 엄격한 당도 측정 등 공동 선별과정을 거쳐 무게 5∼8㎏, 당도 11∼13브릭스 조건을 충족하는 고품질 상품만을 시장에 내놓았다. 농업인들은 17ha 면적에서 생산한 수박으로 매출 11억 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리를 함께한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은 친환경 인증, GAP 인증 등 검증된 품질기준에 따라 공동으로 선별한 안전 농산물만을 공동브랜드 ‘칠갑마루’ 이름으로 출하하고 있다”며 “달고 시원한 고품질 수박으로 소비자들에게 기쁨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