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녹색실천 앞장서는 ‘초록마을’ 함께 만들어요 아파트와 도시ㆍ농촌마을 40개 마을 협약식
청주시가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줄이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시민실천프로그램인 ‘초록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가장 많은 마을이 초록마을사업 공모에 신청해 심사를 거쳐 40곳을 선정하게 됐다.
선정 기준은 참여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서 평가, 세대수 등 마을규모와 그동안의 초록마을 사업 참여횟수 등으로 초록마을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이에 지난해 초록씨앗마을에서 초록나무마을로 선정된 개신3단지그린빌아파트 등 8개 마을과 롯데삼성아파트 등 초록씨앗마을 32곳이 2021년 한 해 동안 초록마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주목할 점은 청주동남LH1단지아파트, 청주동남시티프라디움1단지‧2단지아파트, 대원칸타빌더테라스1단지아파트, LH청주동남행복주택 등 청주동남지구의 신규아파트가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는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초록마을사업의 성과와 시민들의 환경문제의 높은 관심도에 따라 초록마을 확산 분위기에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으로 평가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은 집결행사를 피하기 위해 직업 찾아가는 초록마을 협약식을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고, 이후 활동 지원단과 진행비(나무마을 200만 원, 씨앗마을 100만 원)를 지원받아 공통실천사업과 자율실천사업을 진행하는 등 각 마을에서 자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와 환경보전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연말에는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감축노력 등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초록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선정된 우수마을에는 소정의 현물 인센티브 지급과 차기년도 초록나무마을, 숲마을의 자격을 부여한다. (단계별 지원금 증액)
또한,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시대적 상황으로 초록마을사업 활동실적 공유방식을 대규모 활동발표회인 ‘한마당 개최’가 아닌 활동영상을 촬영하여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는 등의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범지구적 기후변화대응은 초록마을사업과 같은 자발적 시민실천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야 가능하다”며“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1석2조인 초록마을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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