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성태)는 4월 26일부터 6월 말까지 약 두 달 동안 관내 곳곳에 설치된 불법 의류수거함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관내 쓰레기 자동투입구인 별내클린넷을 비롯해 공원 부지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는 불법 의류수거함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의류, 재사용이 되지 않는 이불, 베개와 같은 물품이 주변에 쌓이며 생활 폐기물이 연쇄적으로 투기되는 부작용을 야기해 지속적으로 철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별내행정복지센터는 불법 의류수거함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100여 개가 넘는 의류수거함을 대상으로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자진 철거 명령에도 철거되지 않은 의류수거함에 대해 순차적으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불법으로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설치만으로도 주변 폐기물 무단투기를 유발한다.”라며 “불법 의류수거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무리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의류를 비롯해 이불, 방석 등을 버릴 때는 용량에 맞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일몰 후 집 또는 점포 앞에 배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