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은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입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2022년 4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습침수 지역인 천안천 일원에 스마트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하천 수위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산책로 입구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동시에 예·경보 안내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이밖에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등, 5G 공공와이파이, 긴급상황 알림 경광등 등 다기능의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비대면 스마트 도서관, 시정·대중교통 정보 등이 제공되는 ‘멀티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현안 문제점 발굴 및 주제를 선정했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도입 가능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을 결정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하게 된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혁신지구, 그린스타트업 타운 사업 등과 연계해 원도심을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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