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창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김나영)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창녕읍과영산면의 전통시장 일대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창녕군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장애인 인권강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우 창녕군수,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복지 시설·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해‘편견 없는 세상! 행복한 동행!’ 이라는 행사 슬로건을 한 목소리로 외쳤으며 참여자들은 7개 조로 나뉘어 전통시장을 누비며 상인들과 장을 보러온 군민에게 장애인식 개선 홍보를 이어갔다.

한정우 군수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장애-비장애의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우리의 목소리가 멀리멀리 퍼지고 우리의 발걸음이 곳곳에 닿아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나영 분과장은 “군의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장애인분과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의 복지정책에 발 맞춰 장애인 인권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기관과 시설은 ▲창녕군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창녕군장애인근로사업장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창녕군지회 ▲창녕군수어통역센터 ▲창녕군보건소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창녕경찰서이다.

한편 군은 작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농촌지역 장애인의 이중소외 현실에 집중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동권서비스, 심리상담서비스, 주거환경개선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