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무용학과 김경신 교수(언플러그드바디즈 예술감독)는 오는 24일과 25일(일) 이틀 동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언플러그드바디즈의 <호모파베르_뉴비기닝(Homo Faber_A new beginig)>이 공연한다.
이 공연은 언플러그드바디즈의 호모(Homo) 시리즈 3부작 중 그 두번째 에피소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어 2020년 1월의 초연된 후 2021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재공연하는 것이다.
“호모 파베르”는 인간의 본성을 앙리 베르그송에 의해 창출된 '도구의 인간'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 작품으로 인류의 현재 자화상을 그리며 인간의 욕망과 인류의 진화를 도구의 인간을 통해 들여다보는 등 인간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도구들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을 그린다.
“호모파베르_뉴비기닝”는 움직임과 사물을 통해 이미지를 창출하여 현 인류의 욕망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역사 속에서 함께해온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움직임으로 탐구하고 묘사했다.
안무가 김경신(공주대 교수)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동시대를 함께 고민하고, 추상성이나 장면, 움직임의 구상으로 한 무용을 통해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며 “레퍼토리 공연을 통해 다양한 시선을 가진 관객들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생명력을 유지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한편, 김경신(언플러그드바디즈 예술감독, 국립공주대학교 무용학과 현대무용 교수)은 영국 러셀 말리펀트 컴퍼니(Russell Maliphant Company), 호페쉬 쉑터 컴퍼니(Hofesh Shechter Company), 국립 웨일즈 무용단(National Dance Company Wales)까지 메이저 무대의 무용수로 활동하다 귀국 후 언플러그드바디즈를 창단했다.
또한 김교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지원사업인 ‘창작산실-올해의신작’, ‘창작산실-올해의레퍼토리’ 선정 및 ‘모다페(MODAFE,국제현대무용제- MODAFE PROJECT)’ 한인 최초로 폐막작 안무가로 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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