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직영하는 부여성폭력상담소(상담소장 배명옥)에서 중학교 2곳을 선정하여 ‘청소년 학생인권 동아리’(이하 청학동)를 운영한다.
청학동은 2017년 처음 시작하여 2021년까지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성평등을 위해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인권의식 확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용강중학교와 외산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산중학교에서는 일반학생 뿐만 아니라 야구부와 유도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며 건강한 청소년기가 지낼 수 있는 지식과 태도, 기술을 익히고 있다.
부여성폭력상담소 배명옥 소장은 “심신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청소년들이 이 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성정체성과 성역할을 갖추어 건강하고 즐거운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인권교육을 통해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성폭력상담소는 부여군가족행복센터(규암면 아름1로 64)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까지 포함하여 부부갈등, 청소년 발달, 성문제, 성희롱,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등 보다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단계로서 자원봉사자인 희망모아 민들레 봉사단을 성폭력팀과 가정폭력팀으로 나눠 위촉하여 분야별로 활발히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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