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기업 디지털 인력 채용 지원온라인 유통망 활용 촉진…참여기업에 6개월간 인건비 90% 지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기업의 디지털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해양수산 벤처창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망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했으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됐다.
해수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부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제주 등 7개 지역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별 사업 수행기관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7개 지역에 있는 해양수산 기업과 청년 등은 이번달 중 진행되는 지역별 벤처창업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채용 대상을 만 39세 이하의 청년과 여성 등으로 정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별 수행기관은 이달 중 개별 일정에 따라 공모를 진행해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청년 등을 선발하고 서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해당 인력을 6개월간 고용하게 되며 해당 기간 인건비(월 202만원)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별 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권순욱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지역의 해양수산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유통망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양수산기업이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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