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보건소가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병 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시‧군‧구별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는 지역단위 건강통계다.

서원보건소는 전국 255개 보건소가 참여한 2020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우리지역 우수건강지표인 ‘청주시 서원구 혈압수치 인지율 개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국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역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원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체계적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근거기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혈압수치 인지율을 2018년 49.6%에서 2019년 75.0%(전국 3위)로 향상시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보건정책 추진으로 건강한 청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