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과 꽃 개화 빨라…‘월동 병해충 방제’ 관리도 농업기술원, 개화 7일 빨라 월동병해충 방제시기 앞당겨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기온이 높아 사과꽃 만개기가 평년에 비해 7일 정도 빠른 이달 12일경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예산지역 평균기온은 8.2도(℃)로 평년보다 2.5도 높게 나타났다.
따뜻한 기온으로 사과응애, 나무좀류 등 월동 해충과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 발생에 대비, 적기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나무좀은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곤란하고 기온이 20도 이상에서 날아들기 시작하므로 이 시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과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은 봄철 4일 이상 비가 내릴 때 병해의 급격한 확산이 예상되므로 이들 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우수 연구사는 “과수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월동병해충 확산이 우려된다”며 “적용약제로 기온이 상승하고 비가 자주 오면 적기 방제와 예방적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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