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농업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순회수리’와 ‘소형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 기계화를 통한 적기영농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 것.
군은 오는 9월까지 마을별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운영하여 관내 4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점검과 안전사용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등 비교적 오래되고 수리가 쉽지 않은 소형 농기계의 경정비와 점검으로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사용교육도 병행하는 한편 소액의 부품비는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업인들이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임대장비 중 1톤 미만 굴착기와 2톤 미만 스키드로더는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농가에만 임대할 수 있음에 따라 이들 장비에 대한 사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2차 교육대상자를 모집하며 지난 2월 1차 교육에서 20명의 농업인들이 수강했다고 군은 전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농업에서 기계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기계 활용지원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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