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도내 사고 위험지역 안전 개선사업 추진사상자 발생‧출동 다발지역 등 발굴…유관기관 협의체 구성해 안전 개선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동일 장소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3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3회 이상 출동한 지역을 수난, 산악, 자살, 붕괴 등 9개 사고 유형으로 분류해 환경 개선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 추진한다.
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에는 각 소방서와 시군 관계부서가 ‘지역협의체’를 구성했고, 도내 16개 사고 빈발 지점에 시설물 설치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소방본부와 시설물 관리 책임기관, 안전분야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역협의체’를 신설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개선사업 전후의 안전사고 경감 효과를 비교 분석해 향후 사업을 확대하고 위험지역 목록을 구축, 구조 등 현장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조영학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은 “사후 대응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완벽한 사전 예방”이라며 “세밀한 분석과 효과 높은 사업 추진으로 더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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