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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예술고등학교, 제24회 신입생 음악회

선율 속 펼쳐진 신입생들의 설레는 새 출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4/05 [10:42]

충남예술고등학교, 제24회 신입생 음악회

선율 속 펼쳐진 신입생들의 설레는 새 출발
곽금미 | 입력 : 2021/04/05 [10:42]

 

▲ 충남예술고등학교 제24회 신입생 음악회 개최     ©천안교육청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심상희)의 제24회 신입생 음악회가 2021년 3월 31일 오후 6시 30분 충남예술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모성경영(Mothership Management), 가장 근원적인 어머니의 사랑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충남예술고등학교는 신입생들이 무대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해마다 음악과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하여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의 연주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만큼은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열린 연주회에서는 9명의 독주 및 독창 무대로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여 큰 갈채를 받았다.

 

본 연주는 가야금 이하형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강혜연, 작곡 이정원, 피아노 김도영, 플루트 천미진, 테너 진영광, 첼로 김예나, 피아노 이지아 등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클라리넷 전공 김가영 학생의 마지막 독주 무대를 끝으로 연주회의 막을 내렸다.

 

클라리넷 전공 김가영 학생은‘신입생 연주회 무대를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겨울 방학 동안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은 보람이 있고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작곡 연주를 도운 2학년 첼로 전공 한세영 학생은‘비록 작년에는 학교 연주회를 하지 못했지만 점차 무대 기회가 생겨 기쁘고, 앞으로 있을 정기 연주회와 예술제를 더욱 멋진 무대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예술고 심상희 교장은 ‘신입생들이 입학해서 선보이는 첫 무대인 만큼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기 위해 쏟은 열정과 무대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견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신입생들에 대한 기대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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