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명구조 베테랑 강봉원 소방위 ‘KBS119상 수상’충남 아산소방서 소속…24년간 구조현장 누빈 인명구조 마스터
충남 아산소방서에 근무하는 강봉원 소방위가 24년간 구조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소방본부는 강 소방위가 1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26회 KBS 119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 및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1996년 KBS 공사 창립일에 맞춰 제정‧시행됐다.
1997년 서산소방서를 시작으로 소방공무원에 채용된 강 소방위는 도내에서 구조 출동이 가장 많은 아산과 천안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명구조 분야 전문가다.
실제 지난 2019년 1월 천안시 서북구 호텔 화재 시 구조대원과 함께 3층 객실에 있던 2명의 시민을 구조하고, 지난해 8월에는 아산시 송악면 저수지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3주간 수중 탐색 활동을 총괄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강 소방위는 도지사 표창 2회, 소방청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1회 수상하기도 했다.
강봉원 소방위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우리 동료들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요청이라 믿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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