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30일 ㈜웅지테크(대표이사 노기덕), 세광정밀(대표이사 천동희),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과 장애인 고용창출 및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웅지테크는 인주면에 위치한 기업으로 현재 근로자 24명 중 4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했으며, 세광정밀은 도고면에 위치한 자동차 차체 부품, 전기, 통신, 전자부품 생산 기업으로 근로자 11명 중 2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웅지테크와 세광정밀은 일자리 확대 및 안정적 근무 여건 조성 등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고용기업체 발굴을 통한 취업 알선, 취업 적응 및 직업 유지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업체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향후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신규 사업영역을 확대해 고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에 적합한 맞춤 훈련을 실시해 취업 이후에도 사업체 현장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두 기업체에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뜻을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50인 이상 기업체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홍보 ▲장애인 채용 및 취업희망자 수요조사 실시 ▲기업체 교육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분위기 확산 등 장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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