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민 소통 창구 더 넓힌다328회 임시회 1차 회의 열고 도의회 홍보대사 운영·소식지 발행 조례안 의결
충남도의회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전달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체 근거를 마련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홍기후)는 30일 제328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의회 소식지 발행 조례안’과 ‘충남도의회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홍기후 위원장(당진1·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두 조례안은 의회 위상을 높이고 의정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소식지 조례안에는 의정활동과 문화예술, 생활 정보 등을 매월 1회 배포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도민 기고와 다양한 행사, 예산 범위 내 보상금 지급 규정 등 도민참여 활성화 방안도 포함했다.
홍보대사는 의회 홍보에 적합한 분야별 전문가나 유명인, 의회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국내외 인사 중에서 위촉하도록 명시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2년간 일반적인 홍보활동을 비롯해 홍보물 제작, 의회 주관 행사 참석, 타 지방의회와 교류·협력 활동 등을 수행한다.
홍 위원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는 이날 두 조례안을 포함한 총 16개 안건을 심의했다.
통과된 안건은 오는 4월 13일 열리는 제328회 임시회 5차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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