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_청원 통합의 상징,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 4월 말 전면 개통사업비 241억 원 투입, 연장 3.92km 왕복 2차선 도로개설
청주시가 통합청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사업인 ‘청주역교차로~옥산교 간 도로확장공사’에 이어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를 오는 4월 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상당구 월오동에서 가덕면 상야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로 3단계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총 연장 3.92km, 왕복 2차로, 총사업비 241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가덕면 상야3거리~황청리 산11-번지 구간 1.4km, 2차로, 33억 원을 들여, 2009년 1월 착공, 2011년 2월 준공 부분 개통했다.
2단계 사업은 황청리 산11-1~월오동 동경계 구간으로 0.91km, 2차로, 57억 원을 들여, 2013년 9월 착공, 2020년 11월 완료했다.
3단계 사업은 상당구 월오동~남일면 황청리 경계 구간으로 1.61km, 15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2012년 5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 계획이나, 조기 개통을 위해 발주처 및 시공사가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 사업 구간은 산악지형으로 일부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교통사고 예방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전문가와 현장 합동점검으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계획 등을 전면 재검토했다.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을 위해 10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대표적인 교통안전시설로 겨울철 강설 및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3단계 전 구간(1.61km)에 강설 시 노면 온도를 자동 감지해 도로 열선이 작동되는 무인 제설 시스템을 도입했다.
상습 결빙 취약구간에 CCTV 및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도로표면에 홈파기(Grooving)를 적용해 배수 및 마찰력을 증가시켜 미끄럼 사고예방 등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
충북지방경찰청 및 해당경찰서와 사전협의를 통해 도로개설 사업구간 시‧종점에 무인 단속(구간단속 시속 40km/h)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으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오~가덕간 도로 전면 개통으로 청주 남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처리와 원활한 교통 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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