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보호구역 인프라 개선 30억 투입 29일부터 유관기관 합동 통학로 74곳 일제점검 실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9일부터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4곳을 대상으로 통학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신설학교, 다수민원 학교, 일부 읍면지역 학교 등 9개 시설에 에 대해서는 시청, 경찰서,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 기관 합동으로 이날부터 3일간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한 구역으로 파악될 경우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또, 표지판, 노면표시 등 일부 보수가 필요한 교통안전시설에 대해서는 ‘보호구역 유지보수사업’을 통해 보수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차량과속, 불법주정차 등 보행안전 위해요소에 대해서는 ‘보호구역 무인단속장비설치 사업’을 실시해 총 24억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인프라를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옥 교통정책과장은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께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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