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생태계교란어종 제거사업 대폭 확대!내수면 물고기 방류사업과 연계해 산란기 집중포획 추진
예산군은 이달부터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보전을 위해 자연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는 블루길,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 중이다.
외래어종 수매사업 대상은 내수면어업법에 의해 어업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어업인이며, 군은 올해 외래어종 퇴치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5000만원에서 87% 증가한 9333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총 23.3톤의 외래어종을 수매할 계획이며, 수매단가는 ㎏당 4000원이다.
배스와 블루길은 1960년대 어민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식용으로 도입됐으나 소비자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서 강과 호수 등지에 퍼져나갔고 토종물고기와 알을 마구 잡아먹어 국내 내수면 생태계를 파괴해 1998년 환경부에 의해 생태교란야생생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들과 생태교란어종 퇴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토종물고기 방류사업을 확대해 어족자원이 풍부한 내수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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