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5일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고재권 아산경찰서장, 이문희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장석 아산소방서장, 전종복 아산우체국장, 강은정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피해아동 조기발견 및 보호 ▲학대행위자의 처벌 ▲재학대 방지 및 가족기능 회복지원 등 아동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전문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구체적 실천을 위한 아동학대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 신고접수·긴급출동·병원이송 등 원스톱 처리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오세현 시장은 “정인이 사건, 구미 3세 아동 사망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아산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 1월 1일 아동학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학대받는 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보호조치, 사례별 적합한 개입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재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한 아동보호 공적책임 강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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