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은 2021년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이며 취약계층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이후, 지난 3월 19일에 올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사전에 영어교실에 참여하는 원어민 강사 및 어린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수업을 진행했다. 원어민 영어교실 수업은 오는 11월까지 주 2회 진행된다.
이 날 수업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로 짧게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 일부도 참석해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경희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취약계층의 영어 교육비 부담을 절감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고자 시도하는 맞춤형교육”이라며 “강의하는 젊은 외국인들이 뜻깊은 봉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초등학생 저학년반과 고학년반 2개의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어려운 영어 대신 재밌고 쉬운 영어를 사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육 복지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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