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도서관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인인문강연 ’그림책 속 심리 읽기 : 프로이트·라깡으로 그림책 읽기‘를 운영한다. 강연은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이트·라깡으로 ‘강소천’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김수영 동화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블루로 우울한 시민들이 그림책을 통해 ‘나’를 탐구하고 ‘너’와 ‘우리’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관계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는 ‘나’가 그 안에서 행복해지는 길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1차시에는 이수지의 <거울속으로>, <파도야 놀자> 등의 주제 도서를 통해 자아의 형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2차시는 토미 웅거러의 <제랄다와 거인>, 소윤경의 <레스토랑 sal>등의 그림책을 읽고 ’내 안의 충동‘에 대해 생각해본다. 또, 3차시에는 이기훈의 <빅피쉬>, 조원희의 <앗, 줄이다>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강사가 주제도서로 선정한 그림책들을 사전에 읽고 참여하며,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화상 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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