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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비대면 자원봉사 ‘쓰담걷기’ 운영

걸으면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자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22 [10:15]

청주시, 비대면 자원봉사 ‘쓰담걷기’ 운영

걸으면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자
곽금미 | 입력 : 2021/03/22 [10:15]

청주시가 건강과 환경을 지키며 자원봉사점수도 인정받는 ‘비대면 자원봉사 쓰담걷기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쓰담걷기’는 걷기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순우리말이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하다는데서 생겨난 플로깅은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청소를 통해 환경도 정비한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시민의 비만예방 및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청주시민 건강걷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의 걷기 참여를 위해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매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서 봉사활동 신청하고, 모바일 앱 워크온에서 ‘비대면 자원봉사 쓰담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일일 5000보 이상 쓰담걷기 활동을 하고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 1인 매월 4회(1회 2시간), 총 8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비대면 활동이므로 모이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각자 활동한다.

 

워크온 걸음 수, 워크온 활동기록, 자원봉사 활동사진(타임스탬프 어플로 30분 간격 촬영)이 포함된 활동일지(설문 폼)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 자원봉사점수까지 일석삼조인 이번 ‘비대면 자원봉사 쓰담걷기 사업’에 많은 청소년과 시민의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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