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을 모집한다.
고양시는 다음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6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인력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말까지 관내 39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종 방문신청 등의 업무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PC활용이 가능한 고양시민이다. 컴퓨터활용능력 등 컴퓨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PC활용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현장 접수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백신 접종을 원활히 도와 코로나 시국을 하루 빨리 종식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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