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보건소가 신학기를 맞아 4월부터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시기의 흡연과 음주는, 아직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질병발생 확률을 높이고 성인기의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장기 흡연·음주의 진입 차단을 위한 조기 예방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올 연말까지 51개교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55회에 걸쳐 흡연음주예방교실을 추진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술과 담배의 위해성, 전자담배의 오해와 진실 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입을 막고, 이를 전 연령의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 금주문화 확산 등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과 음주는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미래를 꿈꾸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현재 흡연율은 남학생 9.3%, 여학생 3.8%였고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높았으며, 남녀학생 모두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았다. 또한 일반 담배 흡연자중 최근 12개월동안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한 학생은 2018년도에 비해 남학생(71.5→70.1%)과 여학생(70.8%→69.5%) 모두 약1% 정도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흡연교육의 필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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