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4회 기록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기록원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이상 모든 국민(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을 대상으로,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40일간 작품을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기록 ▲우리 가족·이웃이 들려주는 기록과 역사 ▲기록의 중요성, 기록과 세상 등 세 가지로,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기록’을 주제로 마련해 코로나로 바뀐 생활상 에피소드나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표현해 보기 등을 모집한다.
‘우리 가족·이웃이 들려주는 기록과 역사’는 할아버지·할머니가 들려주는 기록과 역사 이야기 혹은 소개하고 싶은 우리 가족·마을의 기록과 역사를 담으면 된다.
이 외에도 ‘기록의 중요성, 기록과 세상’에서는 생활 속 기록과 기록의 중요성, 디지털 세상과 기록 등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글짓기’, ‘그림그리기’와 ‘UCC 제작’ 세 가지 분야로, 작품이 완성되면 글짓기(시·산문) 및 UCC 제작은 온라인으로, ‘그림그리기(포스터·캘리그래피)’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한다.
이렇게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에서 5월 말에 발표한다. 장관상 10점·국가기록원장상 35점 등 총 45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재희 국가기록원 원장은 “비대면 시대에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기록사랑 온라인 공모전을 계기로 생활 속에서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록사랑 공모전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는 국가기록원 소속 기록관(대전·성남·부산·세종)에서 개최했으나, 2019년부터는 많은 국민의 참여와 편의를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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