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미술작가들과 함께 신정호수공원 일원 건물을 갤러리로 단장하고 18일 개관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산책’을 통해 2층 건물을 갤러리산책이라는 공방과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날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시작했다.
개관 전시회에는 ‘행복한 아산’이라는 테마로 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 회원 작품 40점이 걸렸으며 작품은 오는 4월말까지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오세현 시장은 “갤러리산책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미술인들과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 및 제도 개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아산시 예술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갤러리산책을 지역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장으로 활용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체험하고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예술교육체험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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