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원녹지 조성 컨설팅 지원단’ 운영민·관에서 조성하는 공원·녹지 계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컨설팅 제공
수원시가 ‘공원녹지 조성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해 공원·녹지의 품질을 높인다.
‘공원녹지 조성 컨설팅 지원단’은 민·관에서 도시공원, 시설 녹지, 광장, 공공공지(公共空地) 조성 사업 등을 할 때 검토단계부터 시설물 관리주체를 명문화하고, 시설물 필요성·규모, 유지관리 문제점 등을 컨설팅해준다.
수원시 생태공원과에서 주관하는 컨설팅 지원단은 공원 유지·관리부서, 사업시행자, 분야별 시공사 관계자로 구성된다. 필요하면 관련 분야 전문가도 참여한다.
▲시설물 설치, 수목 식재 등 조성계획에 따른 문제점·개선사항 발굴 ▲수목·시설물 검수 등 수시 현장 점검 ▲도면 또는 시방서(示方書) 규정에 따른 시공 여부 검사 ▲공사 완료에 따른 합동 현장 점검·개선사항 보완 조치 등 도시관리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인가, 실시설계, 시공, 준공, 인계인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올해 대유평지구, 고등지구, 곡선지구에 조성되는 주요 공원 3개소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우영 수원시 생태공원과장은 “공원녹지 조성 컨설팅 지원단이 공원녹지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사업 주체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녹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공원녹지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공원녹지 조성 품질확보 6대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11월에 ‘공원녹지 조성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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